이사하면서 구입한 시세이 우드슬랩 식탁입니다. 지방에 있다보니 인터넷으로 사진만보고 구매했습니다.
 이미지랑 차이가 날까봐 걱정도 했지만, 우려와는 달리 사진과 거의 유사합니다.
 
 20일정도 사용했고, 가구에 대한 전문지식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만 몇 가지 느낀점을 나열하자면

 - 우선 식탁 수령 직후 식탁에서 약품냄새가 나지는 않았습니다.
 - 제품 사진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나무의 느낌이 실제 감촉과도 비슷한 느낌으로 유사합니다.
 - 튼튼하고(흔들어도 흔들리지 않고) 마감도 잘되어 있습니다(육안으로도 그렇지만 실제 만져봐도 마감이 덜되어 살을 찌르거나 하는 부위가 없습니다).

 - 철제다리도 튼튼하고 디자인도 심플합니다.
 - 음식물이 흘러도 깨끗이 잘 닦여집니다. 하지만, 원목이니 만큼 스며드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매트 사용을 추천합니다.
 - 스크래치에 좀 취약한 편입니다. 그렇다고 식사하는 정도로 식기에 의해 스크래치가 발생하지는 않고, 애들이 있을 경우 수저로 긁으면 스크래치 발생할 수 있습니다.
 - 폭은 조금 좁아보였는데, 큰 식탁 선호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.
    
 최근 우드슬랩 보급이 늘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들을 볼수 있습니다. 그 중에서 시세이 우드슬랩은 디자인, 내구성, 가격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.